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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웹툰일기/스토리 구성 및 캐릭터 분석 연습

넷플릭스 영화 어느 날 인생이 엉켰다/ "바이올렛" 캐릭터 분석



 오늘은 넷플릭스 영화 '어느 날 인생이 엉켰다'에서 여주인공인 "바이올렛"의 캐릭터를 분석해 보려 합니다. 





영화 초반, 바이올렛의 인생은 완벽해 보입니다. 


그녀는 직장에서 인정받는 능력있는 커리어우먼임과 동시에, 좋은 집과 차 그리고 잘생긴 남자친구까지 있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그녀의 인생이 엉키기 시작하는데요.


직장에서 업무를 빼앗겼으며, 머리카락은 타버렸고, 의사 남친과는 헤어지게 된 것입니다.     

  



세상 불행을 한꺼번에 겪은 바이올렛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내리막길 덕에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엄격하게 자신을 통제하는 어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자신만의 기준을 판단하지 못하는 어린 아이때 부터, 그녀는 어머니로부터 미적인 부분을 강요당하며 자란 것이죠.


그래서 그녀는 어머니의 기준을 그대로 받아드렸고, 


곱슬머리는 못생겼다. > 못생긴 여자는 부자와 결혼할 수 없다 >부자와 결혼하지 못하면 인생은 망하는 것이다.


와 같은 생각이 인생의 진리인 양 살아온 것이었습니다. 



그랬기에 바이올렛은 흑인인 본인의 곱슬머리를 용납하지 못하였고, 자신의 발을 혹사시키면서까지 높은 힐을 신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완벽해 보이는 인생이었지만, 그녀는 항상 전전긍긍했고 날을 세우며 살았던 것이죠. 



바로 이전 게시글에서 분석했던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에서의 "라라 진"은 누구보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었지만,


이 영화에서의 "바이올렛"은 본인이 이루어낸 껍데기에 어울리지 않게 위축되어 있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입니다.   



그런 그녀가 진정한 자신의 기준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상처받고 이겨내는 모습은, "라라 진"의 성장스토리보다 더한 감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한 편으로는 "바이올렛"을 보고 저 또한 돌아보게 되었는데요. 


나에게도 무차별적으로 받아드려진 기준이 있는지, 있다면 어떻게 나만의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인생이 엉켰다'의 "바이올렛" 캐릭터 분석은 여기까지 입니다. 


오늘도 봐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